[종합] ‘갑상선기능저하증’ 김유정, ‘일뜨청’ 완쾌 후 촬영 결정

입력 2018-02-26 12:0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갑상선기능저하증’ 김유정, ‘일뜨청’ 완쾌 후 촬영 결정

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건강 적신호가 켜진 배우 김유정이 결국 안방복귀를 잠시 미룬다. 아역스타에서 성인연기자로서, 스무살 첫 작품인 JTBC 새 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극본 한희정 연출 노종찬, 공식 약칭 ‘일뜨청’) 제작진과 협의 끝에 촬영 일정을 미룬 것.

소속사 싸이더스HQ는 26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김유정은 최근 드라마 촬영 중 건강에 이상을 느껴 병원을 찾았고 갑상선 기능 저하증 진단을 받고 치료에 집중해야 한다는 전문의의 소견을 받았다”며 “제작진과 많은 협의를 거쳐 당분간 치료에 집중하는 것으로 결정을 내렸으며, 깊은 애정과 열정을 가지고 열심히 준비해왔던 작품인 만큼 완쾌 이후에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촬영에 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배우의 건강을 우선으로 이해해 주시고, 일정을 조율하며 배려해주신 드라마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 더불어 드라마를 기다려주셨던 많은 분에게 깊은 사과한다.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는 청결보다 생존이 먼저인 열정 만렙 취준생 길오솔(김유정)과 청결이 목숨보다 중요한 꽃미남 청소업체 CEO 장선결(안효섭)이 만나 펼치는 완전무결 로맨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성인이 된 김유정의 첫 안방 복귀작이었다. 하지만 김유정이 본격적인 촬영에 앞서 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건강에 이상이 생기면서 촬영 일정을 미루게 됐다.

제작관계자는 “우선 배우의 건강이 우선이다. 치료 후 김유정이 촬영에 합류하기로 했다”며 “김유정의 쾌유를 바란다. 완쾌에서 웃으면서 촬영장에서 만날 수 있었으면 한다”고 이야기했다.


<다음은 김유정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sidusHQ입니다. 김유정 씨 출연 드라마 JTBC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관련 공식 입장입니다. 김유정 씨는 최근 드라마 촬영 중 건강에 이상을 느껴 병원을 찾았고 갑상선 기능 저하증 진단을 받고 치료에 집중해야 한다는 전문의의 소견을 받았습니다.

제작진과 많은 협의를 거쳐 당분간 치료에 집중하는 것으로 결정을 내렸으며, 깊은 애정과 열정을 가지고 열심히 준비해왔던 작품인 만큼 완쾌 이후에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촬영에 임할 예정입니다. 배우의 건강을 우선으로 이해해 주시고, 일정을 조율하며 배려해주신 드라마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더불어 드라마를 기다려주셨던 많은 분들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전합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