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2019시즌에나?… PIT 단장 “시즌 내 복귀 기대 안해”

입력 2018-07-31 10: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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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미국 비자 발급 후 마이너리그에서 컨디션을 조절하고 있는 강정호(31,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이번 시즌 내 복귀는 어려울 전망이다.

미국 피츠버그 지역 매체 트립라이브는 지난 30일(이하 한국시각) 마이너리그에 있는 강정호의 메이저리그 복귀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따르면, 피츠버그 닐 헌팅턴 단장은 강정호가 곧 마이너리그 경기에 나설 수 있다고 언급했다. 강정호는 손목 부상을 당해 한동안 재활에 매진했다.

헌팅턴 단장은 강정호가 이번 시즌 안에 메이저리그로 돌아오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을 덧붙였다. 이번 시즌 내 복귀를 기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피츠버그는 지난 30일까지 55승 52패 승률 0.514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에 올라있다. 1위와의 격차는 7경기.

하지만 피츠버그는 와일드카드 5위로 2위와의 격차는 4경기다. 따라서 경우에 따라 와일드카드 진출을 노려볼 수 있는 것.

이에 몸 상태가 완전하지 않은 강정호를 이번 시즌 내로 메이저리그에 불러올려 실험할 수 없는 것이다.

따라서 피츠버그는 강정호와의 구단 옵션이 실행된다면, 오는 2019시즌에 메이저리그로 불러올릴 것으로 보인다.

피츠버그와 강정호의 보장 계약은 이번 시즌까지다. 4+1년으로, 2019시즌에는 구단 옵션이 걸려있다. 실행 여부는 아직 알 수 없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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