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리뷰] ‘안녕하세요’, 김태균, 가정史 통해 전한 진심어린 조언(종합)

입력 2019-03-05 11: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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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리뷰] ‘안녕하세요’, 김태균, 가정史 통해 전한 진심어린 조언(종합)

‘안녕하세요’ 김태균이 사연자의 이야기에 자신의 가정사를 이야기하며 진심어린 조언을 전했다.

지난 4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에서는 걸핏하면 일을 그만두는 형을 둔 동생의 고민 상담이 이뤄지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동생은 8년 째 백수로 있는 형이 고민된다고 말했다. 동생은 형이 여러 가지 일을 시도했지만, 오래 버티지 못하고 금방 그만 두는 것이 부지기수라고 말했다.

김태균은 “우리 형도 56세인데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한다”고 말하며 형에게 자신의 가정사를 언급했다.


김태균은 “아버지가 6살 때 돌아가시고 4남매를 어머니 혼자 키우셨다. 어머니는 형에게 욕을 하시면서 돈을 주셨다. 어머니가 5년 전에 돌아가셨는데, 형은 아직까지 할 줄 아는 게 없다”고 말했다.

또 그는 “절대 변하지가 않더라. 어머니가 없는 세상에서 형은 동생이 책임을 져야한다. 그게 짐이 된다는 사실을 말씀 드리고 싶었다”고 말하며 조언을 건넸다.

김태균이 “나는 이미 그걸 겪어봤다”고 말했지만 어머니는 형을 감싸며 “30살이 지나면 철이 안 들겠나”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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