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연구가 도피의혹→온라인 주목 ‘최고의 요리비결’ 요리연구가?

입력 2019-10-01 10: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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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연구가 도피의혹→온라인 주목 ‘최고의 요리비결’ 요리연구가?

EBS ‘최고의 요리비결’을 통해 주목받은 요리연구가 김모 씨가 재판 도중 도피로 의심되는 해외 출국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다. 수백억 원대 허위세금계산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는 김 씨는 재판을 받던 중 해외로 출국했다는 보도가 전해지면서다.

앞서 CBS 노컷뉴스는 1일 허위세금계산서교부‧횡령 등 혐의로 상고심에서 재판을 받던 중인 김 씨가 지난 5월 중순 중국으로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처음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김 씨는 2009년부터 2015년까지 한 식품개발회사의 부대표로 있으면서 200억원 상당의 허위 세금계산서를 발행한 혐의 등으로 2년 전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듬해 1월 1심 재판부인 수원지방법원(약칭 수원지법) 성남지원은 김 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 그리고 벌금 60억 원을 선고했다.

이후 집행유예로 풀려난 김 씨는 곧바로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지만, 2심 재판부 역시 지난 5월 9일 항소를 기각하며 1심 재판부와 같은 판단을 내렸다. 이에 벌금을 내야 할 처지에 놓이자 김 씨는 같은 달 14일 대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한 지 이틀 만에 중국 청도로 출국했다.

항소심 선고 이후에는 대법원의 최종심까지 피고인의 법원 출석 의무가 없다는 점을 이용해 해외로 출국한 것으로 추정된다. 출국 사유로는 ‘사업상 출장’을 핑계 삼았지만, 김 씨는 출국 이후 주변에 사실상 한국으로 돌아오지 않겠다는 뜻을 공공연하게 알렸다고.

김 씨는 최근 딸에게 “딸아 미안하다. 앞으로 엄마한테 연락하지마. 엄마 해외에서 터전을 잡으려고...나중에 연락할게” 등이 적힌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다른 사업 관계자들에게도 SNS 메신저를 통해 “한국 못 간다. 비자도 만료된 상태다”며 사실상 귀국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실제로 김 씨는 출국 이후 현재까지 계속 중국 지역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현재 가족에 대한 휴대전화 등을 통한 연락을 받지 않고 있는 상태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9일 대법원 역시 1‧2심 재판부와 마찬가지로 원심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김 씨는 납부기한 내 벌금을 내야하는 상황이다.

그리고 이런 김 씨 소식이 전해지자 온라인에서는 김 씨 찾기가 시작됐다. 그가 누구인지 등에 관심이 쏟아진 것이다. 그리고 이를 둘러싼 관련 게시물(댓글 등)이 늘어나는 상황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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