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조지아] 이강인, A매치 데뷔전 71분 소화 ‘김보경과 교체’

입력 2019-09-06 00: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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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유망주 이강인이 후반 26분 김보경과 교체됐다.

한국은 5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 바샥셰히르 파티흐 테림 스타디움에서 FIFA 랭킹 94위 조지아와 평가전에 나섰다. 이는 오는 10일 열리는 투르크메니스탄과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원정을 앞두고 치르는 마지막 평가전이다.

이날 한국은 3-5-2 포메이션으로 최전방에 손흥민과 이정협을 배치하고 2선에 권창훈, 이강인이 출전했다. 측면은 김진수와 황희찬이 맡고 중원은 백승호가 책임졌다. 3백으로 권경원, 김민재, 박지수가 수비라인을 형성하고 골문은 구성윤이 지켰다.

이강인은 선발 출전하면서 18세 198일의 나이에 A매치 데뷔전을 치르게 됐다. 역대 대표팀 최연소 A매치 데뷔 7위에 해당한다.

데뷔전에서 이강인은 전반 28분 먼 거리에서 중거리 슈팅을 날렸으나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고 후반 5분 위협적인 프리킥 슈팅으로 골포스트를 때렸다. 특유의 재치 있는 패스 플레이를 몇 차례 선보였으나 볼 처리 속도에서는 다소 아쉬움이 남았다.

이강인은 후반 26분 김보경과 교체돼 나가면서 자신의 A매치 데뷔전에서 71분을 소화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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