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이피-에일리, 멜론 뮤직 어워드 신인상 수상에 오열 “모두에게 감사”

입력 2012-12-14 20: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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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에일리.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그룹 비에이피.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신인 그룹 비에이피(B.A.P)와 솔로 여가수 에일리가 멜론 뮤직 어워드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비에이피와 에일리는 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 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2 멜론 뮤직 어워드'(MelOn Music Awards 2012, 이하 MMA)에서 각각 남녀 신인상을 수상했다.

남자 신인상을 수상한 비에이피는 "일단 올 한 해 비에이피를 위해 고생해준 회사 식구들에게 감사하다. 또 항상 응원해주는 시크릿, 언터쳐블 선배님들 감사하다. 이 상 받게 해준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비에이피의 막내 젤로는 수상 중 눈물을 보이며 기뻐했다. 여자 신인상을 수상한 에일리 역시 "모두 모두 감사하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는 에일리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MMA는 ‘뮤직 이즈 힐링’을 주제로 1부와 2부에 걸쳐 팬들과 함께 즐기는 힐링 콘셉트 페스티벌 형태로 진행된다.

MMA의 스페셜 무대는 각각 걸 이즈 힐링(Girl is healing), 댄스 이즈 힐링(Dance is healing), 스타 이즈 힐링(Star is healing)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됐으며, 테마 별로 씨스타, 인피니트, 비스트가 화려하고 파워풀한 무대를 꾸민다.

씨스타는 60여 명의 댄서와 함께 카지노에 잠입하는 캣우먼의 섹시함을 선보이며 인피니트는 관중들의 인식을 깨고 상상을 초월한 반전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비스트는 어린 왕자를 연상시키는 환상적인 무대를 준비 중이다.

이날 비스트, 2NE1, 버스커버스커, 빅뱅, 싸이, 씨스타, 아이유, 인피니트, 티아라, 허각 등은 MMA ‘TOP10’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 비스트는 네티즌 인기상을 수상했다. 앨범상은 버스커 버스커에게 돌아갔다. 록 부문은 밴드 밴드 넬이, OST상은 서인국·정은지, 작곡가 상은 작곡팀 이단옆차기, 랩&힙합 부문은 힙합 듀오 다이나믹듀오가 차지했다.

한편 MMA의 진행은 각 시대를 대표하는 신구 남성 아이돌 그룹의 멤버들인 H.O.T. 문희준, GOD 데니안, 비스트 이기광, 인피니트 남우현이 맡았으며 하하, 남보라, 이유비, 김소현, 김유정 등의 스타들이 수상자로 참석했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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