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나비는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2014' 셋째날인 8월3일 인천 송도 달빛축제공원 펜타파크에서 열리는 '문라이트 스테이지(MoonLight Stage) 무대에 올랐다.
이날 잔나비는 오후 1시10분부터 지난 4월 발매한 디지털 싱글 '로켓트'를 포함해 '작전명 청춘', '봉춤을 추네', '파이어(Fire)' 등의 자작곡을 선보였다.
잔나비 보컬 정훈은 무대에 올라 "잔나비가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무대에 설 수 있도록 성원해준 팬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운을 떼며 "온몸을 내던질 각오로 모든 열정을 쏟아 붓겠다. 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드리는 무대면 족하다"고 전하며 다양한 바리에이션의 보이스로 무대를 채웠다.
이번 펜타포트 슈퍼루키 선발 경합은 굉장히 치열했다. 1차 온라인예선에서 선정된 200여 팀 중 지난 7월 4일,5일 KT&G상상마당 무대에서 16팀이 라이브 경합을 벌였다. 최종 선정된 9팀이 7월 24일 홍대 브이홀에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의 특집방송으로 경연을 펼쳤다.
잔나비는 심사와 투표를 통해 ‘리플렉스’ , ‘아즈버스’와 함께 슈퍼루키로 선정됐다. 이들에게는 300만원의 상금과 기타가 부상으로 주어졌으며, 오는 오는 8월 1일부터 3일까지 인천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개최되는 2014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무대에 오르는 특전이 제공됐다.
한편, 잔나비는 정훈(보컬), 영현(키보드), 도형(기타) 세 명으로 이루어진 밴드로, 8월중 디지털 싱글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준화 기자 jj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