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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5' 케이윌이 '니가 필요해' 작곡가 김도훈에게 탄생 비화를 처음 전해 듣고 당황했다.
JTBC '히든싱어 시즌5' 8일 방송에는 원조가수로 케이윌이 출연했다. 이날 1라운드에서 엄청난 모창 가수들의 실력에 놀란 케이윌은 2라운드 미션곡으로 '니가 필요해'를 불렀다.
2라운드 대결에 앞서 케이윌은 ‘니가 필요해’에 대해 “내 곡 중 사경을 헤매게 하는 곡으로, 높기도 하고 숨 쉴 틈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도훈은 “고백할 게 있다. 본인도 처음 들을텐데 원래 이 곡은 거미 씨에게 갔던 곡이다. 앨범 계획이 무산되면서 키를 많이 안 바꾸고 조금 낮췄다”고 말했다.
‘니가 필요해’로 진행된 2라운드에서 케이윌은 31표를 얻어 2표 차로 겨우 탈락을 면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