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대만 야구, 홍콩 ‘5회 콜드게임’ 격파… 조 1위 유력

입력 2018-08-27 16: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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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한국 야구에 충격적인 패배를 안긴 대만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에서 홍콩를 대파해 2연승을 달렸다.

대만은 2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GBK야구장에서 열린 2018 아시안게임 야구 조별리그 B조 홍콩과의 2차전에서 16-1, 5회 콜드게임승을 거뒀다.

앞서 대만은 26일 한국을 2-1로 꺾으며 기세가 오른 상황. 이어 대만은 한 수 아래인 홍콩을 5회 콜드로 완파했다.

대만 선발 투수 린정시엔은 4이닝 무실점으로 홍콩 타선을 꽁꽁 묶었고, 뒤이어 나온 투수들도 큰 위기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홍콩은 대만 투수들을 상대로 단 2안타를 뽑아내는 데 그쳤다. 4회 리윙싱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만든 것이 이날 홍콩의 유일한 득점이었다.

이로써 대만은 조별리그에서 2연승을 질주했고, 조1위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인도네시아전 역시 콜드게임 승리가 예상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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