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복권, 대구시 경증치매노인 ‘기억학교’ 전액 지원

입력 2019-03-14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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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학교의 칠교교실(위쪽)과 미술교실 모습. 사진제공|동행복권

고령 사회를 맞아 노인 치매가 사회 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대구시에서 진행 중인 경증치매노인들을 위한 ‘기억학교, 기억을 되살리다’(이하 기억학교) 프로젝트가 주목받고 있다.

요양등급을 받지 못한 경증치매노인에게 주간보호, 인지재활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으로 현재 14개 학교가 운영중이다.

학교별로 40명이 정원이며, 주중 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나머지는 소득에 따라 하루 1, 2만원을 내면 된다. 일곱 가지 조각으로 공감각을 키우는 칠교교실, 질문으로 기억을 떠올리는 회상교실, 천지인 한자교실 등 차별화된 인지재활 프로그램으로 체계적인 수업을 진행한다. 또 건강체조, 원예교실, 미술교실 등 프로그램을 곁들여 치매 예방효과를 높이고 있다.

김정은 동행복권 건전마케팅 팀장은 “기억학교는 지난해부터 복권기금에서 전액 지원하며, 한 시설당 약 3억 원 정도로 전체 운영비는 42억 원 규모에 달한다”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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