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정유미, ‘혐한 방송’ 관련 DHC 모델료 반환→계약 종료

입력 2019-10-01 15: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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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정유미, ‘혐한 방송’ 관련 DHC 모델료 반환→계약 종료

배우 정유미가 DHC코리아와 모델 계약을 종료했다.

1일 정유미의 소속사 에이스팩토리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당사(에이스팩토리)는 소속 배우 정유미와 ‘DHC코리아’의 모델 계약을 종료하고 남은 계약 기간에 대한 모델료를 반환했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들은 “‘DHC코리아’는 당사의 입장을 이해하고, 모델 계약해지 요청에 대해 원만히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정유미가 모델료를 반환하면서까지 DHC코리아와의 계약을 종료한 이유는 ‘혐한 방송’ 논란에 있다. 지난달 DHC의 자회사 ‘DHC 텔레비전’의 시사토크 프로그램에서 일부 패널들이 평화의 소녀상을 비하하고, “일본이 한글을 만들어서 배포했다”는 등의 역사 왜곡 발언을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이 같은 ‘혐한 방송’에 대한 대중의 분노는 해당 브랜드의 모델로 활동해온 배우 정유미에게도 향했다. 이에 정유미는 관련 게시물을 삭제하고 모델 활동 중단을 요청했다.

당시 정유미의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는 “DHC 본사 측 망언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당사는 DHC코리아와 정유미의 뷰티 모델 계약을 2018년에 체결했다. 정유미의 SNS에 게재된 DHC제품 사진은 기존 광고 계약에 포함된 조항이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이번 DHC 본사 측 발언에 중대한 심각성을 느껴 정유미의 초상권 사용 철회와 모델 활동 중단을 요청했다. 정유미 SNS 내 DHC 관련 게시물도 삭제한 상태다. 더불어 해당 기업과의 재계약 역시 절대 없을 것임을 알려 드린다”고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후 DHC코리아와의 원만한 합의를 거쳐 계약 종료의 엔딩을 맞았다.

<DHC코리아 계약 종료 관련 정유미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에이스팩토리입니다.

정유미 DHC 광고 계약 종료에 대한 공식 입장 보내드립니다.

당사(에이스팩토리)는 소속 배우 정유미와 ‘DHC코리아’의 모델 계약을 종료하고 남은 계약 기간에 대한 모델료를 반환했음을 알려 드립니다. ‘DHC코리아’는 당사의 입장을 이해하고, 모델 계약해지 요청에 대해 원만히 합의했습니다.

위와 같이 정유미와 ‘DHC코리아’의 계약이 종료되었음을 알려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에이스팩토리 드림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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