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U-22 축구대표팀 김학범 감독.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한국 U-17 축구대표팀 김정수 감독.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김정수 감독이 이끄는 17세 이하(U-17) 축구대표팀이 28일(한국시간) 브라질 고이아스에서 끝난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조별리그(C조) 1차전에서 아이티를 2-1로 꺾고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전반 26분 엄지성(금호고)이 첫 골을 뽑았고, 전반 막판 최민서(포항제철고)가 추가골을 터트렸다. 위기도 있었다. 후반 33분 수비수 이태석(오산고)이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해 수적 열세에 몰렸고, 후반 44분 실점까지 했다. 다행히 더 이상의 추격은 허용하지 않으며 값진 승점 3을 챙겼다. 조 2위의 한국은 칠레를 2-0으로 제압하며 조 1위에 랭크된 프랑스와 31일 2차전을 펼친다.
황희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황희찬(잘츠부르크)이 28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라피드 빈과의 2019~2020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12라운드 홈경기에서 시즌 7호 도움으로 소속 팀의 3-2 승리에 힘을 보탰다. 황희찬은 1-0으로 앞선 전반 34분 페널티킥을 실축했으나 4분 뒤 홀란드의 골을 도왔다. 올 시즌 7골·11도움을 뽑은 황희찬의 활약 속에 잘츠부르크는 개막 12경기 연속 무패(10승2무)로 선두를 질주했다.
남장현 기자 yoshik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