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재·허웅·허훈, 찰떡은 무슨 ‘개떡 같은’ 환장 케미 (허섬세월)

입력 2022-07-26 09: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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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삼부자 허재, 허웅, 허훈이 ‘찰떡같이 말해도 개떡 같이 알아듣는’ 호흡을 보여준다.

27일 방송되는 JTBC ‘허삼부자 섬집일기-허섬세월’(약칭 허섬세월)에서는 전태풍, 김태술, 김종규와 함께 하는 허삼부자 녹도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진다.
제작진에 따르면 지난 방송에서 녹도를 찾아와 눈부신 활약을 보여준 ‘육지 용병’ 전태풍, 김태술, 김종규는 허삼부자 허재, 허웅, 허훈을 상대로 요리에 이어 농구, 족구, 그리고 레크리에이션까지 줄줄이 완승을 이뤘다. 이런 가운데 허재, 허웅, 허훈이 마지막 게임인 스피드 게임으로 설욕전에 나설 예정이다.

첫 라운드에서 제시어를 ‘속담’으로 골랐지만, 속담 뜻조차 이해하지 못해 무참히 참패했던 허재, 허웅, 허훈은 이번에는 비교적 쉬운 제시어인 ‘영화 제목’을 선택해 첫 승의 희망을 걸어본다. 하지만 정답과 전혀 상관없는 엉뚱한 명대사를 남발하는가 하면 ‘찰떡같이 말해도 개떡 같이 알아듣는’ 환장할 것 같은 호흡을 보여주며 웃음을 자아낸다.


게임을 하면 할수록 허삼부자 바보 매력만 인증하는 꼴. 1승은 가능할까.


이런 가운데 왁자지껄 게임 이벤트가 끝나자마자 허삼부자 허재, 허웅, 허훈은 전태풍, 김태술, 김종규를 데리고 갯벌로 향한다. “여기서 아무것도 못 잡으면 오늘 저녁은 굶는 거야”라며 허재의 살벌한 협박에 어둑어둑해진 시간임에도 야간 해루질에 시작한다고.

전태풍, 김태술, 김종규와 허웅, 허훈은 “저녁을 굶을 순 없다”며 모두 눈에 불을 켜고 갯벌을 수색해 보지만, 평소 낙지, 해삼, 홍합 등 ‘식자재 천국’인 갯벌에 이날 따라 흔적도 보이지 않았다는 후문. 이에 김태술은 바다에 뛰어들어 낙지를 잡아 올 기세로 의욕을 불태우고 숨어있던 낙지 한 마리를 찾는 것을 시작으로 ‘낙지신’이 강림한 듯 척척 찾아낸다.

이에 부러워진 허웅도 여기저기 갯벌을 휘젓고 다녀보지만, 그사이 해는 저물고 갯벌에 물이 차기 시작한다. “이만 철수하자”는 허재 말에도 허웅은 낙지 찾기에 미련이 남아 갯벌을 떠나지 못한다고.

방송은 27일 수요일 밤 9시.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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