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슬롬 ‘쇼미11’ 프로듀서 확정 [공식]

입력 2022-07-27 13: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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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범과 슬롬이 Mnet ‘쇼미더머니11’(Show Me The Money 11) 두 번째 프로듀서로 합류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박재범이 오랜만에 프로듀서로 돌아온다. 힙합씬과 댄스씬을 아우르며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박재범은 ‘쇼미더머니4’와 ‘쇼미더머니6’에서 프로듀서로 활약한 바 있다.
박재범은 어떤 참가자와 함께하고 싶은지 묻자 “진정성있고, 스타성이 있는 지원자와 함께 팀을 꾸리고 싶다. 마인드가 좋은 사람이었으면 좋겠다”며 “‘쇼미더머니11’ 프로듀서로 임하게 되어 재밌을 것 같고,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한번 프로듀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슬롬은 지난 시즌 본선 경연곡 ‘회전목마’로 음원차트 돌풍을 일으킨 음악 프로듀서 겸 비트 메이커다. 자이언티에 이어 이번 시즌에는 박재범과 한 팀을 이룬다.
슬롬은 “박재범 형과 함께 하게 되어 정말 영광이이다. 지난해 이어 올해도 프로듀서로 섭외됐는데, 올해는 조기 탈락하지 않고 열심히 해내보고 싶다”고 했다. 슬롬은 “좋은 에너지를 가진 개성있는 지원자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 팀이 된 이들이 이번 ‘쇼미더머니11’에서 추구하는 음악 방향성은 뭘까. 박재범과 슬롬은 “어떤 지원자들이 우리 팀에 오느냐에 따라 정해질 것 같다”며 “각 래퍼 특징을 고려해 음악을 만들겠다”고 했다. 또 박재범은 “가치있는 좋은 음악을 만들고 싶다”고 했다. 슬롬은 “올해에는 박재범 형과 파트너가 되기도 했고, 조금 더 큰 선율의 신나는 음악을 만들어보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릴보이·그루비룸에 이어 박재범·슬롬까지 프로듀서 두 팀을 공개한 ‘쇼미더머니11’은 30일까지 래퍼 공개 모집 중이다. 올 하반기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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