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우 경악 “총이 참치 옆에…어째서 마트서 파냐” (어쩌다 어른)

입력 2022-08-04 10: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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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우가 마트에서 총을 판매하는 미국의 총기 문화에 경악한다.

tvN STORY ‘어쩌다 어른’은 다방면의 지식에 목마른 시청자에게 각계 전문가가 풀어주는 프리미엄 특강쇼다.

4일 방송되는 ‘어쩌다 어른’에서는 미국 정치학 전문가 김지윤 박사(메사추세츠공과대학 대학원 정치학)가 ‘총으로 만들어진 미국, 총으로 우는 미국’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선보인다. 배우 이재용, 이아현, 개그맨 김재우, 미국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김지윤 박사는 한 해 사망자만 4만 명에 달할 정도로 무차별 총기 난사 사건이 끊이지 않는 미국 참상을 들여다본다. 미국 역사와 문화에 있어서 총기가 어떤 의미인지도 알아본다. 끔찍한 사건의 연속에도 총기 관련 사고를 통제할 수 없는지, 총기 역사와 규제 역사도 살펴본다.
김지윤 박사는 “총기 난사를 정신질환자나 사회에 불만이 쌓인 사람이 저지른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그렇지만은 않다. 역대 총기 난사 사건에서 가장 참혹했던 사건 중 하나로 꼽히는 ‘라스베가스 뮤직페스티벌 총기난사 사건’ 범인은 정신질환이나 전과가 전혀 없는 백만장자였다”고 이야기한다.

게스트들은 김지윤 박사가 전하는 미국 총기 문화에 큰 충격을 받는다. 김지윤 박사가 “미국 청소년들은 술, 담배, 복권보다 총을 구입하는 게 더 쉽다”며 식료품을 파는 마트에서 총을 판매하는 낯선 광경을 보여준다. 이에 김재우는 “총을 왜 마트에서 파냐. 어째서 참치 옆에 총이 있는 거냐”며 경악을 금치 못한다.
뿐만 아니라 오랫동안 미국에 거주하며 현지에서 변호사로 활동한 서동주는 “미국에 살 때 가족 단위로 총기 엑스포에 나들이를 가는 경우를 많이 봤다. 총기에 대한 인식이 우리나라와 아주 다르다”고 이야기한다.
방송은 4일 저녁 8시.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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