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는 8km 단일코스로 진행된다. 올해 국민에게 개방된 청와대 영빈관부터 광화문광장까지 1km는 모자를 활용한 대형 태극기 퍼포먼스를 하며 걷고, 이후 국립중앙박물관까지 7km는 다 함께 달리는 비경쟁 행사로 운영된다. 독립 유공자 후손 30여 명, 인플루언서 안정은 러닝 전도사, 사격 진종오 선수 등 메달리스트들도 참여한다. 특히 달리기 코스는 걷기 구간 종료 후 광화문광장에서 출발해 시청광장과 숭례문, 서울역을 거쳐 국립중앙박물관까지 번화한 도심을 달리는 이색적인 경험을 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온라인에서 선착순 접수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행사에 필요한 경비를 후원한다. 참가자들의 안전사고에 대비해 대한적십자사의 응급처치요원과 스포츠안전재단의 스포츠안전관리사가 함께 한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