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77년 ‘함께 그리는 태극기’ 행사, 14일 청와대부터 서울 도심을 달려요

입력 2022-08-10 0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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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가 14일 광복 77주년을 맞아 청와대부터 국립중앙박물관까지 국민 1000여 명이 달리는 ‘함께 그리는 태극기’ 행사를 개최한다.

달리기는 8km 단일코스로 진행된다. 올해 국민에게 개방된 청와대 영빈관부터 광화문광장까지 1km는 모자를 활용한 대형 태극기 퍼포먼스를 하며 걷고, 이후 국립중앙박물관까지 7km는 다 함께 달리는 비경쟁 행사로 운영된다. 독립 유공자 후손 30여 명, 인플루언서 안정은 러닝 전도사, 사격 진종오 선수 등 메달리스트들도 참여한다. 특히 달리기 코스는 걷기 구간 종료 후 광화문광장에서 출발해 시청광장과 숭례문, 서울역을 거쳐 국립중앙박물관까지 번화한 도심을 달리는 이색적인 경험을 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온라인에서 선착순 접수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행사에 필요한 경비를 후원한다. 참가자들의 안전사고에 대비해 대한적십자사의 응급처치요원과 스포츠안전재단의 스포츠안전관리사가 함께 한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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