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정우성, 30년차 톱배우 ‘역대급 홍보’에 쏟아진 박수

입력 2022-08-10 0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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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우성(위 사진 왼쪽)과 이정재가 영화 ‘헌트’의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5일에는 2022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 대 LG 트윈스 경기에서 시구·시타자로 나섰고, SBS ‘집사부일체’(아래) 등에도 함께 출연했다. 사진제공|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SBS

영화 ‘헌트’ 오늘 개봉…이정재·정우성, 화끈하게 뛰었다

각종 예능부터 유튜브·야구장까지
함께 다니며 영화 홍보 ‘광폭 행보’
SNS에 ‘코카인 댄스’ 올려 화제도
루틴했던 영화 홍보에 신선한 자극
소속사 “더 출연 못해 아쉬워했다”
톱스타 이정재와 정우성이 연일 ‘광폭’의 행보를 이어가며 시선을 끌고 있다. 함께 주연한 영화 ‘헌트’의 10일 개봉을 앞두고 빼곡한 홍보 일정을 소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자신들이 이끄는 제작사 아티스트스튜디오의 영화인데다 이정재가 연출에까지 나선 작품이라는 점에서 23년의 우정을 쌓아온 두 사람에게는 더욱 남다른 의미와 책임감을 안겨준다는 시선이 나온다.

이정재와 정우성은 1980년대 안기부를 배경으로 각각 해외팀과 국내팀 소속 요원 역을 맡아 조직에 숨어든 첩자를 색출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유튜브·방송·오프라인 행사까지…


이정재와 정우성은 최근 ‘문명특급’, ‘미노이의 요리조리’, ‘픽시드’(Pixid), ‘오디지’(odg) 등 10∼30대 누리꾼을 겨냥한 유튜브 채널부터 KBS 2TV ‘연중라이브’, MBC ‘전지적 참견 시점SBS ‘집사부일체’, JTBC ‘방구석 1열’ 등 지상파와 종편 등 다양한 방송 채널의 예능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하며 ‘헌트’를 홍보하고 있다. 이정재는 6일 SBS ‘8뉴스’에도 출연했다.

5일에는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펼쳐진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에 앞서 시구·시타자로 마운드와 타석에 각각 섰다. 또 ‘오징어게임’ 황동혁·‘신과함께’ 김용화 감독 등과 함께 GV(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무대에도 적극 나섰다. 두 사람은 2일 밤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동료 배우 등을 초청하는 VIP 시사회를 열고 직접 모든 손님을 맞기도 했다.

‘헌트’에 함께 출연한 허성태와 함께 영상으로도 온라인을 달궜다. 세 사람은 허성태가 올해 초 ‘SNL 코리아 시즌2’에서 선보여 한 차례 화제를 모았던 일명 ‘코카인 댄스’를 함께 추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6일 소속사 SNS를 통해 공개했다.


●“이정재·정우성이 원한 적극적 소통”

대체로 영화 개봉을 앞둔 홍보프로모션 활동은 최종적으로 배우들의 의사 확인을 거쳐 본격 진행된다. 이정재와 정우성은 ‘헌트’의 투자배급사인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메가박스)의 관련 제안을 거의 대부분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가박스 한세진 마케팅팀장은 9일 “두 사람이 더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면서 “홍보프로모션 활동에 참여하는 배우로서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들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관계자는 “미디어 및 극장의 달라진 환경을 이해한 두 배우가 함께 홍보 통로를 찾았다. 오히려 자신들이 출연하기를 희망한 유튜브 채널과 프로그램이 더 있었지만 일정 문제로 성사되지 못해 아쉬워했다”고 귀띔했다. 이어 ‘오징어게임’으로 미국 TV상인 에미상 후보에 오른 이정재는 9월 시상식을 앞두고 화상 인터뷰 등 관련 홍보프로모션 활동을 현지 시간에 맞춰 새벽에 진행하고 있다고도 전했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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