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대학교에 재학중인 여성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한 일당이 검거됐다.
일본 도쿄 경시청 보안과는 매춘방지법 위반 혐의로 아이하라 요시히로(32, 남) 용의자 등 6명을 체포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도쿄 시부야에 사무실을 차리고 '걸리 도쿄', '엘리트 클럽'이라는 이름으로 출장 매춘업소를 운영해 왔다. 또 '걸리 도쿄'는 여대생 전문점, '엘리트클럽'은 모델 등이 일하고 있는 업소로 홍보해 사람들의 관심을 끌어왔다.
실제 두 클럽에는 70명의 여성이 일하고 있었고 이중 30명이 유명 대학에 재학중인 학생으로 조사됐다.
해당 업소는 2013년 5월부터 약 2년간 총 3000여명의 남성이 이용해 왓으며 1시간당 4만엔(한화 약 36만9608원)의 요금으로 2억엔(한화 약 18억4804만원) 이상의 이익을 남긴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경찰조사에서 아이하라 용의자 등 3인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으나 다른 3인은 혐의를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