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24 스텝업 댄스 페스티벌’ 개최

입력 2024-05-02 13: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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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4 스텝업(STEPUP) 댄스 페스티벌’ 포스터. 사진제공 | 부산시

7월 4~7일 영화의전당·상상마당 등서 진행
5~6월 부산 곳곳서 ‘랜덤 플레이 댄스’ 펼쳐져
부산시가 ㈔청년문화진흥협회와 오는 7월 4~7일 해운대 영화의전당과 케이티앤지 상상마당 등에서 ‘2024 스텝업(STEPUP) 댄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가 지난달에 발표한 제2차 청년정책 기본계획에 따른 젊고 희망이 있는 활기찬 도시 조성을 위해 청년문화 대표 콘텐츠인 스트릿 댄스를 접목해 기획했다.

지난해 댄스 페스티벌이었던 행사명을 올해 2024 스텝업 댄스 페스티벌로 브랜드화했다.

개인 배틀은 월드 스트릿 원온원(1on1), 단체는 댄스 퍼포먼스 월드 챔피언십으로 구성됐다. 오는 31일까지 스텝업 댄스 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을 받고 온라인 예선을 진행한다.

이에 월드 스트릿 1on1 배틀은 청년(18~39세) 대상 장르 구분 없이 오프라인 경연(예선-본선), 댄스 퍼포먼스 월드 챔피언십은 심사위원들의 온라인 예선 통과 최종 30여개팀 대상으로 오프라인 본선 경연을 진행한다.

부대행사로는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주니어 스트릿 챔피언십도 함께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공정성을 위해 댄스 부문별 다양한 유명 심사위원으로 구성했다.

우승자들에게는 총 3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월드 스트릿 1on1 배틀 우승자 1000만원, 댄스 퍼포먼스 월드 챔피언십 우승팀 1500만원·준우승팀 500만원, 주니어 스트릿 챔피언십 우승자 200만원·준우승자 100만원씩 지급된다.

또한 사전 홍보 프로그램인 ‘랜덤 플레이 댄스’가 오는 5일 영화의전당을 시작으로 5~6월 주말 오후 부산 곳곳에서 펼쳐져 시민과 함께 즐길 예정이다.

행사 일정은 기상 상황에 따라 달라 달라지며 참가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행사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남정은 부산시 청년산학정책관은 “부산은 대한민국 스트릿 댄스 시작 도시였다.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다시 한번 ‘청년문화의 수도’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며 “스텝업 댄스 페스티벌에서 숨어있는 끼를 발산할 댄서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하며 곳곳에서 펼쳐지는 랜덤 플레이 스트릿 댄스가 시민의 새로운 즐길 거리가 되길 바란다다”고 전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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