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5월 어린이대공원서 어린이 목소리로 안내 방송

입력 2024-05-05 12: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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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어린이 아나운서 학생들이 활동 인증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시설공단)

- 어린이 아나운서 직접 녹음… 공원 전역 송출
- 생생한 어린이 목소리로 도심 공원 생기 더해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들의 생생한 목소리가 어린이대공원 전역에 안내 방송으로 송출된다고 밝혔다.

공단은 지난달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대공원 명칭에 걸맞게 어린이의 목소리로 공원 내 안내 방송을 직접 송출하는 어린이 아나운서를 모집한 바 있다.

공단 어린이대공원사업소는 최근 ‘너의 목소리가 보여’ 제1대 어린이 아나운서로 거학초 4학년 학생 정금군과 부산교대부설초 4학년 학생 하예송양 등 2명을 최종 선발했다.

두 학생은 지난 2일 공단 레포츠본부가 위치한 스포원파크 내 중계방송실에서 ‘모두가 지키는 공원 에티켓’이라는 주제로 오디오 녹음을 진행했다.

이성림 이사장은 “이번 이벤트와 같은 직업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기획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녹음한 안내 방송은 오는 31일까지 관광안내소 영업시간인 오전 9시~오후 6시 매시 정각 송출될 예정이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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