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Y 싹쓸이 '저지-소토' 나란히 타자 파워랭킹 1-2위

입력 2024-06-13 15: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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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런 저지-후안 소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고 명문’ 뉴욕 양키스를 이끄는 애런 저지-후안 소토가 나란히 메이저리그 타자 파워랭킹 1-2위에 올랐다. 놀라운 타격 듀오의 모습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3일(이하 한국시각) 타자 파워랭킹 TOP10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는 이번 시즌 개막 후 6번째 발표.

애런 저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따르면, 최고의 자리에는 놀라운 타격감으로 2년 전 자신을 능가하고 있는 저지가 올랐다. 저지는 2번째 최우수선수(MVP)를 향해 질주 중이다.

이는 2연속 1위. 앞서 저지는 지난달 30일 발표된 시즌 5번째 발표에서 처음으로 정상에 오른 바 있다. 2연속 선두 자리 차지.

저지는 13일까지 시즌 69경기에서 타율 0.306와 25홈런 62타점 53득점 76안타, 출루율 0.433 OPS 1.135 등으로 펄펄 날았다.

이는 메이저리그 전체 홈런, 출루율, OPS 1위의 기록. 또 저지는 wRC+와 FAWAR에서도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다. 말 그대로 리그를 점령 중이다.

이어 2위에는 저지와 함께 뉴욕 양키스 타선을 이끄는 소토가 자리했다. 소토는 이번 시즌 벌써 3번째 2위 자리를 차지했다.

후안 소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소토는 13일까지 시즌 67경기에서 타율 0.317와 17홈런 53타점 55득점 78안타, 출루율 0.432 OPS 1.026 등으로 저지 다음의 타격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소토는 이번 시즌 놀라운 타격 성적을 바탕으로 이번 시즌 이후 FA 대박까지 노리고 있다. 벌써부터 총액 5억 달러 전망이 나오고 있다.

거너 헨더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또 알렉스 로드리게스 이후 첫 유격수 50홈런을 노리고 있는 거너 헨더슨이 3위에 자리했고, 오타니는 2위에서 4위로 내려앉았다.

바비 위트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계속해 공수주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이는 유격수 바비 위트 주니어가 9위에서 5위로 훌쩍 뛰어올랐다. 위트 주니어는 헨더슨과 최고 유격수를 놓고 경쟁 중이다.

이어 브라이스 하퍼, 호세 라미레즈, 무키 베츠, 마르셀 오주나, 요르단 알바레즈가 6~10위에 올랐다. 하퍼와 베츠는 내셔널리그 MVP를 두고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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