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동아닷컴’s PICK] ‘런닝맨’, 백세예능 가즈아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 멤버들

‘이게 뭐야?’ 하겠지만, 납득할 수밖에 없는 놀라운 시상식이 돌아왔습니다. 이름하야 ‘동아닷컴’s PICK’. 올해로 6회째인 ‘동아닷컴’s PICK’은 대한민국 그 어느 시상식보다 공정성을 자부합니다. 여타 시상식은 꿈도 꾸지 못할 기상천외한 시상명은 수상자가 왜 받아야 하는지 충분한 이유가 됩니다. 여러분 기억 속에 저장 아니 ‘박제’되는 ‘동아닷컴’s PICK’ 영광의 주인공을 이제부터 소개합니다.


◆ 상 이름 : 백세예능 가즈아

◆ 선정이유

내년이면 벌써 12년. 장수 프로그램의 전형을 달려온 예능계의 호랑이. 계속해서 포효하며 ‘런닝’ 하기를.. - 고영준 기자

국내 예능의 계보를 이으며 과거이자 여전히 현재인 '런닝맨'이 멤버 포에버로 미래까지 되길 - 조성운 기자

집단 버라이어티 맥을 이어주는 사실상 유일한 예능 프로그램. 말만 리얼이고 기획되고 각색되고 연출된 흔적이 엿보이는 훔쳐보기 예능(관찰 예능) 프로그램들 사이에서 그저 한줄기 빛. 멤버들만 모아둬도 오디오 빌 틈 없는 신세계. 예능에 공감은 무슨, 웃음이 곧 진리라는 핵심을 아는 ‘런닝맨’. 백세 웃음 책임져 - 홍세영 기자

국내 최장수 버라이어티 ‘런닝맨’! 구관이 명관이라 했던가. 오래 호흡 맞춰온 멤버들의 ‘찐’ 케미스트리에 센스 넘치는 연출까지 더해지면서 요즘 제대로 물이 올랐다. 이 멤버, 포에버. 건강하고 유쾌하게 ‘백세’까지 가보자고~! - 정희연 기자

대한민국 최장수 예능 '런닝맨'이 달려 온 지난 11년 그리고 앞으로의 100년이 곧 역사다. 고비도 있었지만, 멤버들의 끈끈한 관계성으로 한류까지 책임지는 예능계 모범답안이 되고 있다. 100세 시대, 달려보자고~ - 전효진 기자


◆ 소감

안녕하세요, '런닝맨'입니다.

이렇게 큰상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런닝맨'을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 덕분입니다.

100세 나이에 가장 가까운 멤버 지석진 덕분에 '백세예능상'을 받게 된 것 같아 기쁩니다. 정말 지석진이 100세가 될 때까지 '런닝맨'을 하고 싶습니다. 최선을 다해 뛰겠습니다.

멤버들끼리 호흡이 좋다는 호평에 부응할 수 있도록 좋은 관계를 유지하면서, 게스트들과도 함께 즐거운 방송을 만들겠습니다. 버라이어티가 귀한 요즘, 웃음에 초점을 맞춘 예능, '런닝맨'의 진가를 보여드릴게요.

우리의 건강을 챙기며 백세까지 파이팅!


◆ 데스크 한 줄 평

진짜 웃기고 있다. 버라이어티 예능이 기근인 요즘, 주말 오후를 기다리게 해주는 멤버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합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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