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의 상승세가 무섭다. 포틀랜드는 31일(한국시간) 홈구장 로즈가든에서 열린 2007-08시즌 미국프로농구(NBA)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전에서 후반 집중력을 과시하며 97-72로 승리, 파죽의 13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12월 첫 경기 패배 후 전승을 거둔 포틀랜드는 시즌전적 18승 12패째를 올렸다. 3쿼터 1분여를 남기고 59-63으로 뒤지던 포틀랜드는 제임스 존스의 자유투 3개를 시작으로 4쿼터 종료 5분45초 전까지 무려 20점을 쏟아 부어 79-63을 만들었다. 필라델피아의 앤드리 이궈달라가 3점슛으로 따라붙자 트래비스 아웃로는 종료 4분58초 전 덩크슛을 꽂아 넣으며 필라델피아의 기를 꺾어 놓았다. 필라델피아는 약 8분동안 10번의 슛 시도를 모두 놓쳤고 5개의 실책을 범했다. 한편 시카고 불스는 뉴욕 닉스를 100－83으로 꺾었다. 벤 고든이 25점 5리바운드 야투성공률 73.3%(11/15)로 활약, 2경기 연속 팀 승리를 지휘했다. 〈경향닷컴〉 - 경향신문이 만드는 生生스포츠! 스포츠칸, 구독신청 (http://smile.khan.co.kr) -ⓒ 스포츠칸 & 경향닷컴(http://sports.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