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윤종훈, 엄현경, 정윤, 윤다영이 얽히고설킨 사각 러브라인으로 ‘기쁜 우리 좋은 날’의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오는 3월 30일 첫 방송 예정인 KBS 1TV 새 일일드라마 ‘기쁜 우리 좋은 날’(연출 이재상 / 극본 남선혜 / 제작 몬스터유니온, 세이온미디어, 콘텐츠지)은 완벽남과 허당녀의 일촉즉발 관계 속에서 다양한 세대가 각자의 삶의 주인공으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그린 멜로 가족 드라마다.

특히 윤종훈(고결 역), 엄현경(조은애 역), 정윤(고민호 역), 윤다영(서승리 역)으로 이어지는 주연 4인방은 복잡하게 얽힌 감정선을 예고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은다. 엇갈린 사랑의 화살표가 네 사람의 관계에 어떤 변화를 불러올지 이목이 집중된다.

윤종훈과 엄현경은 ‘어제의 적’에서 ‘오늘의 동료’로 관계 변화를 겪는다. 강수토건 전략기획본부 팀장 고결은 자신의 회사를 되찾겠다며 들이닥친 조은애와 황당한 첫 만남을 갖고, 이후 ‘기간제 동료’로 함께하게 된다. 물과 기름처럼 부딪히던 두 사람은 여러 사건을 함께 겪으며 서서히 가까워지고, 갈등에서 설렘으로 이어지는 관계 변화가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윤종훈과 윤다영은 엇갈린 첫사랑 감정을 그린다. 10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온 고결은 어린 시절부터 자신을 짝사랑해온 서승리와 재회하지만, 여전히 그녀를 동생으로만 대한다. 서승리는 변함없는 마음을 품고 있지만, 조은애의 등장으로 감정에 균열이 생기며 긴장감을 더한다.

여기에 정윤은 윤다영을 향한 외사랑으로 또 다른 갈등을 만든다. 강수토건 본부장 고민호는 모든 조건을 갖춘 인물이지만 서승리의 마음만은 얻지 못한다. 그는 동생 고결을 향한 서승리의 마음을 알면서도 곁을 지키지만, 후계자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형제 간 갈등까지 더해질 전망이다.

이처럼 ‘기쁜 우리 좋은 날’은 네 인물의 복잡한 감정선과 후계 구도를 촘촘히 엮어 극의 긴장감을 높일 예정이다. 주연 4인방이 만들어낼 연기 시너지에도 기대가 모인다.

한편 KBS 1TV 새 일일드라마 ‘기쁜 우리 좋은 날’은 ‘마리와 별난 아빠들’ 후속으로 오는 3월 30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