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정수,여동생변정민과시청률대결‘흥미진진’

입력 2008-02-25 11:4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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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출신 탤런트 변정수가 오는 3월 8일 첫 전파를 타는 MBC 주말드라마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문정희 극본, 이태곤 연출)로 1년여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한다.극 중 정준호의 옛 애인이자 톱 여배우 이나윤으로 분한 변정수는 이 드라마 3회분부터 등장한다. 극 중 이나윤은 겉보기에는 여성스럽고 순수해 보이는 한편 속은 금속처럼 차갑고 욕심 많은 야심가의 면모를 갖췄다. 나이가 들었어도 변함없이 청초한 외모와 물오른 연기로 인기절정을 달리고 있고 정재계 인사들과도 끊임없는 염문설에 오르락 내리는 톱스타이다. 변정수는 이번 드라마에서 정준호와 최진실의 새로운 ‘스캔들’에 있어 중요한 키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역시 모델 출신으로 연기에 도전중인 동생 변정민이 ‘내생애 마지막 스캔들′ 의 경쟁작이 될 SBS ‘조강지처 클럽’을 통해 합격점 연기를 받은 직후여서 모델 출신 연기자 자매의 경쟁작 릴레이 출연이 눈길을 끈다.변정민은 지난 1월말 성공적으로 드라마에서 퇴장한 상태. 이번에는 언니 변정수가 동생이 출연했던 경쟁작과 한판 시청률 대결을 펼칠 예정이어서 그 결과가 자못 흥미를 끌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동아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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