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먹는젤리에공업용원료가…

입력 2008-02-28 09:2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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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불만제로’(오후 6시 50분)=공업용 소가죽이 아이들이 먹는 식품으로 들어간다? ‘제로맨이 간다’ 코너에서는 아이들이 즐겨 먹는 젤리의 주재료인 젤라틴의 제작 과정을 추적한다. 젤라틴은 빵, 과자, 사탕, 의약용 캡슐 등에 널리 쓰이는 만능 첨가물. 제작진은 5개월 동안 피혁 공장→젤라틴 공장→식품회사에 이르는 유통 과정을 취재했다. 그 결과 부산과 안산, 동두천의 피혁 공장에서 나온 소가죽 부산물이 젤라틴 회사에서 쓰이는 현장을 포착했다. 하지만 현행법상 식품첨가물의 경우 공업용 원료를 사용해도 합법이다. 공업용 소가죽이 식품의 재료로 쓰여도 규제할 방도가 없다. 원료에 문제가 있더라도 최종 제품만 식품의약품안전청 기준에 적합하면 통과되는 현행법의 문제도 짚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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