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영“크라운제이와열애?우린오누이관계ㅎㅎ”

입력 2008-04-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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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영(사진)과 크라운 제이가 최근 퍼진 자신들의 열애설에 대해 부인했다. 21일 서울 신대방동 보라매공원의 쥬얼리 ‘모두다 쉿’ 뮤직비디오 촬영현장에서 만난 서인영은 “크라운 제이와 진짜 사귀는 거 아니다”라며 항간의 열애설에 대해 웃음으로 부인했다. 이날 서인영과의 인연으로 쥬얼리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크라운 제이 역시 “그냥 오누이처럼 편안한 관계”라며 열애설을 일축했다. 크라운 제이는 연애 상대로 서인영에 대해 “대기실에 있으면 잘 지내다가도 촬영이 시작되고 남녀 사이가 되면 부딪치는 일이 많아진다”며 “친하고 좋아하는 동생이지만 실제 사귄다면 매일 구박 당할 것 같다”고 말했다. 서인영은 “내가 원래 사람을 쉽게 사귀지 못하는 타입”이라며 “사귀기 전에도 초반에는 일부러 더 못 되게 굴고 신경질 내서 버티는 사람에게 마음을 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인영은 이어 “늘 붙어있으니까 그 분(크라운 제이)과 정이 드는 건 사실이지만 오빠와 나는 좋아하는 취향 등이 너무 닮아 아무래도 사귀기 힘들 것 같다”고 덧붙였다. 서인영과 크라운 제이는 MBC ‘일요일일요일밤에’의 코너 ‘우리 결혼했어요’를 통해 가상부부로 생활하고 있다. 서인영은 명품 신상(품)을 밝히는 철부지 아내로, 크라운 제이는 얼굴만 맞대면 싸우다가도 서인영이 애교만 떨면 부탁을 다 들어주는 자상한 남편으로 출연중이다.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설정과 자연스런 연기 덕에 두 사람 외에 신애와 알렉스, 솔비와 앤디 등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하는 연예인 팀이 열애설에 휘말렸다.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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