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다마오등세계적스타7월서울서‘아이스쇼’

입력 2008-05-08 00: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2008 세계피겨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우승자 아사다 마오(18·일본)가 ‘김연아의 나라’ 한국을 다시 찾는다. 아사다는 7월 19일과 20일 이틀간 서울 잠실학생체육관 특설링크에서 열리는 ‘현대카드 슈퍼매치 VII-08 슈퍼 스타스 온 아이스(Super Stars On Ice)’에 출연하기로 했다. 2월 고양시에서 열린 4대륙대회 이후 5개월여 만의 한국 공연. 동갑내기 라이벌 김연아는 개인 일정으로 불참하지만 세계 랭킹 1위다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지난해 목동링크의 갑작스런 화재사고로 취소됐던 이 아이스쇼에는 아사다 외에도 세계랭킹 4위 안도 미키(일본)와 미국의 피겨 스타 샤샤 코헨이 등장한다. 한국 선수로는 세계선수권대회 19위에 오른 김나영(18·연수여고)이 출전할 예정. 남자 싱글 멤버도 화려하다. 세계선수권대회 4회 우승자인 알렉세이 야구딘(러시아)과 은반 복귀를 선언한 ‘피겨황제’ 예브게니 플루첸코(러시아),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 제프리 버틀(캐나다)과 스테판 랑비엘(스위스) 등이 나선다. 페어에는 4대륙선수권대회 우승팀 팡칭-통지안 조(중국)와 2007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쉔수에-자오홍보 조(중국), 올해 전미선수권대회 아이스댄싱 챔피언인 벨빈-아고스토 조(미국)가 출연하기로 했다. 배영은 기자 yeb@donga.com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