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빅3컴백…방송계가뜨겁다

입력 2008-07-0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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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이효리, 김종국. 활동 재개를 앞둔 빅스타 3인방을 잡기 위한 방송사들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복귀 첫 무대를 어떤 방송사와 함께 할 것이냐에 해당 관계자들이 일제히 촉각을 세우고 있는 것. 서태지의 경우 8월 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ETPFEST 2008’를 통한 4년 만의 복귀가 임박하면서 공연 중계권에 대한 방송사 협상이 진행중이다.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서태지와 아이들’ 해체 이후 2번의 컴백 파트너가 MBC였던 점으로 미루어 세 번째 컴백도 MBC쪽이 아니겠느냐는 관측이 돌고 있다. 하지만 서태지 컴퍼니측이 “명분보다는 실리”라는 입장 하에 케이블TV 채널까지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어 성급한 예측은 금물이다. SBS의 한 관계자는 “프라임 시간대와 중계료 부분 등 요구 조건이 까다로워 내부에서 추가 논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섹시퀸’ 이효리의 컴백 무대를 따내기 위한 물밑 접촉도 뜨겁다. 6월 23일 팝아트적인 요소를 가미한 솔로 3집의 티저 영상과 티저 포스터가 공개되자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컴백에 대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KBS 2TV ‘뮤직뱅크’, MBC ‘쇼!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제작진은 파격적인 편성과 무대를 제안하며 ‘이효리 유혹’에 나서고 있다. 여기에 이효리 소속사인 엠넷미디어 계열사인 케이블 채널 Mnet의 ‘엠카운트다운’ 무대를 통한 컴백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이효리측은 “이효리가 준비해온 모든 것을 보여줄 수 있는 무대를 택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어 관계자들의 애간장을 태우고 있다. 최근 전역한 가수 김종국에 대해서는 가요 뿐 아니라 예능 프로그램들이 ‘군침’(?)을 흘리고 있다. 특히 경쟁이 치열한 KBS 2TV ‘해피선데이’, MBC ‘일요일 일요일밤에’, SBS ‘일요일이 좋다’ 관계자들은 ‘김종국 모시기’에 공을 들이고 있다. 하지만 김종국 측은 “예능은 앨범 준비 이후에 생각할 문제”라면서 “다양한 프로그램의 섭외가 들어오고 있지만 정중히 고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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