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가수 선데이 브런치가 각종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상위권을 차지하며 화제를 모 으고 있다.
최근 ‘200km/h’을 발표하고 활동을 시작한 선데이브런치는 4일 KBS 2TV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등 음악 순위프로그램을 통해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선데이브런치는 데뷔 무대임에도 신인답지 않은 가창력과 능숙한 무대매너로 누리꾼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방송 직후에는 각종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한데 이어 블로그 및 게시판에 데뷔곡 ‘200km/h’ 에 대한 리뷰가 끊이질 않고 있다.
선데이브런치 소속사 예당엔터테인먼트는 “신인가수의 데뷔 무대인데 이토록 주목 받다니 우리도 놀라울 따름”이라며 “듣는 사람의 마음을 동요시키는 듯 한 선데이브런치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와 폭발적인 가창력이 음악 팬들의 기호를 충족시킨 것 같다”고 전했다.
선데이브런치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에 몸 둘 바를 모르겠다”며 “내 음악을 좀 더 많은 분들께 들려줄 수 있어서 행복하다. 진심이 담긴 마음으로 노래 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외무고시를 준비했던 독특한 이력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던 선데이브런치는 연세대학교 그룹사운드 ‘소나기’ 출신으로 데뷔 전 대학가와 음악 마니아들 사이에서 라이브공연계의 스타로 군림했다.
스포츠동아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