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되고…몸매되고…“미스올림픽은저요!!”

입력 2008-08-1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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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은 각종 스포츠의 슈퍼스타들을 한곳에서 볼 수 있는 유일한 이벤트다. 세계적인 스타들이 아무런 조건 없이 출연하는 곳이기도 하다. 수영의 마이클 펠프스는 남성 섹시스타 가운데 한명으로 꼽힌다. 그러나 뭇 남성 스포츠 팬들을 설레게 하는 것은 역시 여성 섹시스타다. 대부분의 미녀 선수들은 이미 스포츠와 모델을 겸하고 있다. 운동선수로 당당한 체구에 미모를 겸비해 대부분이 글래머들이다. 미국의 케이블채널 ‘스파이크’는 베이징올림픽을 맞아 남성들에게 가장 어필하는 ‘10명의 여성 올림피언(Hottest Olympic Athletes)’을 선정해 눈길을 끌었다. ○비아&브랑카 페레스(브라질)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에 출전하는 브라질의 쌍둥이 자매다. 이번 올림픽 출전자 가운데 가장 섹시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실력보다 외모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1988년 2월생으로 2007년 팬아메리카대회에 출전하면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들은 이미 잡지 커버걸과 파파라치의 표적이 되고 있을 정도로 사진 값어치가 크다. ○리우슈안(중국) 이번 베이징올림픽에는 출전하지 않지만 ‘스파이크’는 그녀의 섹시하고 뛰어난 외모를 인정했다. 2000년 시드니올림픽 체조에서 평균대 금메달과 함께 2개의 동메달을 딴 올림피언이다. 중국이 자랑하는 스포츠 미녀다. 2005년 은퇴 후 영화에 출연하고 있다. 79년생이다. ○아만다 베어드(미국) 올림픽에서만 금메달 2, 은메달 4, 동메달 1개를 획득한 실력파(수영)다. 이번 올림픽이 4번째 출전이다. 1996년 애틀랜타대회에 14세 나이로 출전해 금메달 1, 은메달 2개를 따낸 바 있다. 신장 172cm로 모델 뺨치는 외모를 갖췄다. 2007년 플레이보이 7월호 누드모델로 출연해 화제를 뿌렸다. 스타성을 인정받아 폭스스포츠 토크 프로그램 진행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로건 톰(미국) 비치발리볼 스타다. 아버지 멜빈 톰이 NFL 선수 출신인 때문인지 여성선수로는 매우 터프하다. 중국계 하와이언 핏줄을 물려받았다. 고교 시절에는 GPA(내신성적)가 4.0을 기록하며 학업성적이 우수해 명문 스탠포드에 입학했다. 2005 년 FHM 매거진이 선정한 ‘톱 100 섹시 여성’으로 꼽혔다. 시드니, 아테네 올림픽에 출전했으나 아직 메달은 따지 못 했다. ○스테파니 라이스(호주) 개막 이틀째인 10일 여자 개인혼영 400m에서 올림픽 첫 금메달을 목에 걸며 뛰어난 미모를 자랑했다. 200m, 400m 개인혼영 세계기록 보유자다. 20세의 ‘얼짱’ 수영 스타 라이스는 같은 호주의 세계기록 보유자 이몬 설리번과 데이트로 언론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글래머 몸매로 호주의 타블로이드 신문에 자주 등장했다. 청순한 이미지로 남성들의 연인 대상으로 꼽힌다. ○블랑카 블라스치(크로아티아) 25세의 193cm 장신 높이뛰기 선수다. 누드 퍼스널 포토에 오른 사진이 온라인에 퍼져 유명세를 탔다. 세계선수권에서는 2007년 오사카대회 금메달을 목에 건 적이 있으나 올림픽에서는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아버지가 영화 ‘카사블랑카’를 보고 이름을 블랑카로 지어줬다. ○도미니카 캅칙(캐나다) 깜찍한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선수다. 올해 20세. 캐나다 국가대표팀에서 16세부터 활동했다. 2007년 팬아메리카대회 은메달이 최고 성적이다. 모델로도 활동하며 영역을 넓히고 있다. ○엘리나 이신바예바(러시아) ‘미녀새’로 통하는 이신바예바(26)는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몸짱’에 ‘얼짱’이다. 장대높이뛰기 세계기록 보유자다. 뛸 때마다 세계기록이다. 올림픽에서는 아테네대회에서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앨리슨 펠릭스(미국) 육상선수의 특징은 탄력이다. 2004년 아테네대회에서 200m 은메달을 획득한 펠릭스(23)는 흑인 특유의 탄력적인 몸매를 자랑한다. 고교 시절 학우들이 ‘치킨 렉’으로 놀렸으나 이를 극복하고 단거리 선수로 자리 잡았다. 육상 명문 USC 출신으로 교육학을 전공했다. ○대나 후세인 압둘-라작(이라크) 이라크의 정치문제로 자칫 베이징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할 뻔했다. 육상 100m, 200m 단거리에 출전한다. 전쟁 중에도 올림픽 출전의 꿈을 버리지 않고 훈련에 전념했다. 스포츠 가족이다. 오빠는 보디빌더, 아버지는 이라크의 사이틀 국가대표였다. 21세의 압둘-라작은 수니파도, 시아파도 아니고 오로지 스포츠로 국가를 위한다고 했다. LA | 문상열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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