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앞세운MBC女핸드볼중계, 15.3%

입력 2008-08-17 23:5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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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팀을 앞세운 MBC ‘베이징 올림픽 2008’ 여자핸드볼 대한민국 대 헝가리 경기 중계가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18일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17일 방송된 MBC ‘베이징올림픽 여자 핸드볼 B조 예선 대한민국 대 헝가리’전은 전국가구시청률 15.3%(이하 동일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같은 시간대 생방송된 KBS 1TV 중계보다 2.0%포인트 높은 수치다. 이날 MBC는 자사 간판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멤버 정형돈, 노홍철을 보조해설자로 투입, 중계에 재미를 부가했다. 방송 후 ‘무한도전’ 멤버들의 다소 무모한 도전이 기대감에는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의 만남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기에는 충분했다. 한편 이날 12년 만에 금메달을 목에 건 ‘베이징 올림픽 2008 배드민턴 혼합복식 결승 대한민국 대 인도네시아’ 경기도 MBC 중계가 25.0%로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스포츠동아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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