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영,허벅지부상…잔여경기출전불투명

입력 2008-09-0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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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의 이진영(28)이 페넌트레이스 잔여 경기에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SK는 8일 이진영이 오른쪽 허벅지 뒤쪽 근육의 부분 파열로 3주의 회복기간을 필요로 해 엔트리에서 제외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진영은 지난 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1루수 겸 7번 타자로 출장해 3회 수비도중 허벅지에 부상을 입어 4회초 공격에서 박정환(31)과 교체됐다. 이후 구단 지정병원인 인하대병원에서 검진을 받은 이진영은 근육의 부분 파열로 최소 3주의 회복기간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아 남은 페넌트레이스 경기에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SK의 한 구단 관계자는 ″이진영이 부상으로 남은 경기에 출전이 불투명하지만 마지막 1, 2게임은 경기감각 회복을 위해 출전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이호준(32)과 박정권(27)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상황에서 이진영까지 부상으로 출전이 불가능해져 남은 경기 동안 권영진(24)과 모창민(23), 박정환 등이 공백을 책임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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