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일90분풀타임,팀승리견인…김근환은결장

입력 2008-09-2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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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로축구 J-리그 빗셀 고베에서 활약 중인 김남일(31)이 선발출장해 풀타임 활약하며 팀 승리를 도왔다. 김남일은 27일 오후 2시(이하 한국시간) 도호쿠 NACK5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미야 아르디자와의 J-리그 27라운드에 선발출장, 전후반 90분을 모두 소화했다. 양 팀이 각각 4장씩 모두 8장의 경고를 받은 이날 경기에서 김남일은 전반 3분 만에 강한 태클을 시도하다가 경고를 받았다. 이날 경기에서 고베는 전반 12분 K-리그 전북현대에서도 뛰었던 외국인 선수 보띠(27, 브라질)가 선제골을 터뜨려 전반전을 1-0으로 앞선 채 마쳤다. 후반전에 들어선 고베는 2분 만에 요시다 다카유키(31)의 추가골이 터져 2-0으로 달아났고, 남은 시간동안 효율적으로 경기를 풀어가며 승리했다. 이날 승리를 거둔 고베는 8승10무9패 승점 34점(득실 0)을 기록, 리그 14위에서 두 계단 뛰어오른 12위를 기록했다. 한편, 요코하마 F.마리노스의 김근환(22)은 같은 시간 요코하마 닛산스타디움에서 열린 오이타 트리니타와의 27라운드에 결장했다. 요코하마는 후반 14분 터진 가노 켄타(22)의 결승골에 힘입어 오이타에 1-0으로 승리를 거두고 9승7무11패 승점 34점(득실차 +1)으로 고베에 득실차에 앞선 리그 11위로 상승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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