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부상스콜스, 10주간결장

입력 2008-10-02 00: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미드필더 폴 스콜스(34)가 10주간 결장한다. 맨유는 2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무릎 인대 부상을 당한 스콜스가 10주간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스콜스는 지난 1일 덴마크 올보르그에서 열린 올보르그BK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008~2009시즌 조별리그 E조 2차전 도중 상대 수비수에게 무릎을 채이며 전반 16분만에 라이언 긱스와 교체됐다. 당초 스콜스는 6주간 결장이 예상됐지만 무릎 상태가 생각보다 심각해 오랫동안 그라운드를 떠나게 됐다. 경기가 끝난 뒤 알렉스 퍼거슨 감독(67)은 ″좋은 점이 많았지만 우리는 스콜스를 잃었다″며 부상 소식에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리그 초반 부진한 출발을 보이고 있는 맨유는 마이클 캐릭(27)과 오언 하그리브스(27)에 이어 스콜스까지 부상을 당해 전력 손실이 불가피하게 됐다. 【서울=뉴시스】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