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비뉴2골’브라질,베네수엘라4-0완파

입력 2008-10-1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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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비뉴(24, 맨체스터시티)가 2골을 기록한 브라질이 2010 남아공월드컵 남미예선에서 베네수엘라를 4-0으로 완파했다. 브라질은 13일(이하 한국시간) 베네수엘라 산 크리스토발에서 열린 남미예선 9차전에서 카카(26, AC밀란), 호비뉴, 아드리아누(26, 상파울루)의 활약에 힘입어 4-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브라질은 4승4무1패 승점 16점으로 파라과이에 이은 조 2위를 지켰다. 브라질은 전반 6분 카카가 베네수엘라 진영 오른쪽 측면을 돌파하며 페널티박스까지 진입, 득점에 성공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또한 4분 뒤인 전반 10분에는 호비뉴가 베네수엘라 진영 왼쪽을 돌파하다가 기습적인 중거리슛으로 골망을 갈라 2-0으로 달아났고, 전반 19분에는 엘라누의 패스를 받은 아드리아누가 쐐기골을 성공시켜 3-0으로 점수차를 벌려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전반전을 3-0으로 마친 브라질은 베네수엘라의 반격에 잠시 주춤했지만 후반 21분 호비뉴가 또다시 득점에 성공, 4-0을 만들며 그대로 경기를 마쳤다. 브라질은 오는 16일 리우 데 자네이루로 콜롬비아를 불러들여 남미예선 10차전을 치른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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