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언론“대마도는한국땅?”…‘한국자본이매입,안보위기’호들갑

입력 2008-10-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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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대표적 극우지인 산케이신문이 21일 돌연 ‘대마(일본명 쓰시마)가 위험하다’는 특집기사를 통해 대마도 곳곳의 부동산이 한국 자본에 의해 속속 매입되고 있다면서 안보 위기론을 제기했다. 신문은 1면과 3면 등 2개면에 걸친 장문의 기사를 통해 “예로부터 방위의 요충이었던 대마도가 한국 파워에 석권되고 있다. 한국의 관광 러시에 이어 섬의 부동산이 속속 한국 자본에 매수되고 있다. 풍부한 자금력을 무기로 매수는 앞으로도 늘어날 것”이라고 했다. 신문은 “한국인 관광객 가운데는 대마도가 자국 영토라고 진심으로 믿는사람도 있다. 일본인이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대마도는 안보, 주권국가로서의 영토 보전에 있어서 심각한 사태에 노출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해상자위대 쓰시마 방비대가 있는 대마도시 미쓰시마 인근에 한국자본이 100% 출자한 리조트 호텔이 있다. 자위대 동향이 언제나 감시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는 현지 주민의 말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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