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해,섹시로커에서′코믹트로트′도전

입력 2008-10-22 10:4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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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이다해의 트로트 도전이 화제다. 20일 이다해가 부른 트로트 곡 뮤직비디오가 온라인에 공개되면서 누리꾼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 뮤직비디오는 일명 ‘이다해 혼자 놀기’라는 제목으로 불리면서 각종 포털과 온라인 동영상 사이트에서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다해의 가수 도전은 이번이 처음이 아닌 것으로 알려지면서 뮤직비디오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다해는 지난해 사회를 맡은 ‘2007 Mnet Km 뮤직 페스티벌’에서 섹시 로커로 변신해 노래실력을 선보였고, 디지털 싱글도 발표한 경험이 있다. 또 드라마에서는 ‘당근송’, ‘갈치송’을, CF에서는 ‘아삭송’을 부르며 가수로서의 재능을 뽐낸 바 있다.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이다해는 박상철의 ‘무조건’을 코믹하게 개사한 트로트풍의 ‘칸칸칸송’을 부르며 깜찍하고 발랄한 모습을 보였다. 잠에서 방금 깬 듯 편안한 파자마 차림으로 침대 위를 뛰어다니는 이다해는 마치 혼자 놀기의 진수를 보여주는 듯 ‘칸칸칸송’을 따라 부르며 다양한 버전의 댄스 퍼레이드를 선보인다. 카메라를 향해 날리는 사랑의 하트, S라인 몸매가 돋보이는 웨이브 댄스 등 평소 볼 수 없었던 귀엽고 섹시한 매력을 드러냈다. 드라마와 뮤직비디오 속 이다해의 서로 다른 모습을 다양하게 패러디한 포스터도 인기를 얻고 있다. 카리스마 넘치는 ‘에덴의 동쪽’의 이다해와 뮤직비디오 속 귀엽고 발랄한 모습을 비교한 ‘이다해의 두 얼굴’, 혼자서 칸칸칸송을 부르며 즐거워하는 이다해를 재미있게 표현한 ‘혼자 놀기의 진수’ 등 웃음을 주는 게시물이 연이어 올라오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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