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조코비치,파리바스마스터스16강행

입력 2008-10-29 00: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신성´ 노박 조코비치가 파리바스 마스터스 16강에 진출했다. 세계랭킹 3위 노박 조코비치(21, 세르비아)는 29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BNP 파리바스 마스터스대회 단식 2회전에서 랭킹 26위 드미트리 투르소노프(26, 러시아)에게 기권승을 거두고 3회전(16강전)에 올랐다. 1회전을 부전승, 2회전에서는 기권승을 거두고 2회전을 통과한 조코비치는 세계랭킹 14위 조 윌프리드 총가(22, 프랑스)와 랭킹 28위 라덱 스테파넥(30, 체코)의 32강전 승자와 8강 진출을 다툰다. 1세트를 6-2로 따내 기선제압에 성공한 조코비치는 2세트 4-3으로 앞선 상황에서 투르소노프가 오른쪽 어깨 부상으로 경기를 포기해 손쉽게 16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개인 통산 11번째 우승이자 시즌 4번째 우승을 노리고 있는 조코비치는 지난 5월 벌어진 로마마스터스 대회 우승 이후 단 한 번도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 못했다. 또 지난 17일, 조코비치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벌어진 마드리드마스터스 단식 3회전에서 세계랭킹 24위 이보 칼로비치(29, 크로아티아)에게 패해 4강 진출이 좌절되는 아픔을 겪었다. 대회 첫 경기를 별탈없이 무사통과한 조코비치는 ″매 경기마다 최고의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나는 제 기량을 찾기 위해 여전히 노력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세계랭킹 7위 앤디 로딕(26, 미국)은 이날 33위 펠리시아노 로페스(27, 스페인)를 2-0(6-3 6-4)으로 완파하고 8강 대열에 합류했다. 【서울=뉴시스】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