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마드리드,"졸도한데라레드,상태양호하다"

입력 2008-10-31 10: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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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중 의식을 잃은 레알 마드리드의 루벤 데 라 레드의 상태가 다행히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드필더 루벤 데 라 레드(22)는 31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스타디움 갈에서 열린 스페인 국왕컵 레알 유니온과의 1차전 경기 중 갑작스레 의식을 잃고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데 라 레드는 전반 13분 아무런 충격 없이 쓰러져 경기장에 있던 모든 이들을 놀라게 했다. 곧바로 그라운드를 빠져 나온 데 라 레드는 라커룸에서 들어와서야 의식을 되찾았다. 레알 마드리드의 카를로스 디에스 의료 담당관은 "여러 가지 테스트를 해본 결과 그의 몸에는 특별한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데 라 레드는 오늘 밤 병원에서 머무른 뒤 별다른 징후가 보이지 않을 경우 내일 소속팀으로 돌아갈 것"이라며 "우리는 팀으로 돌아가서 더욱 많은 검사를 실시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에서는 데 라 레드가 전력에서 이탈한 레알 마드리드가 레알 유니온에 2-3으로 패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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