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29득점´클리블랜드,댈러스격파…디트로이트3연승

입력 2008-11-04 14: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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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르브론 제임스가 팀 승리를 이끌었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4일(한국시간) 텍사스주 아메리칸 에어라인 센터에서 열린 미 프로농구(NBA)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경기에서 르브론 제임스의 활약을 앞세워 100-81로 승리했다. 클리블랜드 제임스의 활약이 단연 빛났다. 제임스는 29득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활약하며 팀 승리에 일등 공신이 됐다. 지드루나스 일가우스카스는 17득점 11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댈러스의 조시 하워드는 18득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클리블랜드를 꺾기에는 역부족이었다. 1쿼터부터 클리블랜드의 분위기였다. 경기 시작 6분만에 15득점을 올리며 댈러스에 8점차로 앞선 클리블랜드는 잠시 댈러스에 15-11로 추격을 받는 듯 했지만 후반 다시 댈러스를 몰아붙여 28-16으로 앞선 채 1쿼터를 마감했다. 2쿼터 초반 클리브랜드는 폭발적인 득점력을 앞세워 한 때 댈러스와의 점수차를 39-26까지 벌렸다. 좀처럼 점수차를 좁히지 못하던 댈러스는 2쿼터 중반부터 득점을 올리며 추격했고, 51-42로 전반전을 끝냈다. 3쿼터 초반에도 클리블랜드는 주춤했고, 그 사이 댈러스는 고르게 득점을 올려 클리블랜드를 61-60까지 추격했다. 클리블랜드는 3쿼터 후반부터 제임스가 살아나면서 댈러스의 추격을 따돌리기 시작했고, 72-66으로 달아난 채 3쿼터를 마무리했다. 3쿼터 후반 살아난 클리블랜드는 4쿼터 시작 3분만에 8점을 올리며 힘을 냈다. 이후에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맹공을 펼친 클리블랜드는 4쿼터 중반 점수차를 89-69까지 벌리며 달아났다. 4쿼터 중반까지 3점을 올리는데 그친 댈러스는 이렇다 할 공격을 펼쳐보지 못하고 결국 100-81로 클리블랜드에 무릎을 꿇었다.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는 샬럿 밥캐츠와의 경기에서 리차드 해밀턴(19득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의 활약에 힘입어 101-83으로 승리, 3연승을 질주했다. 샬럿의 제럴드 월러스는 15득점 12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멤피스 그리즐리스는 파우 가솔의 동생 마크 가솔의 27득점 16리바운드 1어시스트의 대활약을 앞세워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90-79로 승리를 거뒀다. ◇ 4일 NBA 전적 ▲ 클리블랜드 100-81 댈러스 ▲ 디트로이트 101-83 샬럿 ▲ 멤피스 90-79 골든스테이트 ▲ 올랜도 96-93 시카고 ▲ 필라델피아 125-91 새크라멘토 ▲ 유타 89-73 클리퍼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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