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펄난이미선아!트리플더블

입력 2008-11-0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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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삼성생명이 ‘트리플 더블급’ 활약을 펼친 이미선을 앞세워 2연승, 공동 2위에 복귀했다. 삼성생명은 6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08-2009 여자프로농구 춘천 우리은행전에서 76-62, 낙승을 거뒀다. 11득점·12어시스트를 기록한 이미선은 리바운드(8개)에서 2개가 모자라 트리플더블의 대기록을 아쉽게 놓치고 말았다. 삼성생명은 6승4패로 구리 금호생명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고 우리은행은 2승8패로 최하위를 면치 못했다. 1쿼터에서만 턴오버 4개를 범해 13-14로 뒤진 삼성생명은 2쿼터 들어서면서 박정은(29점), 박언주(13점), 이미선이 번갈아 가며 3점슛을 터뜨려 40-30으로 가볍게 전세를 뒤집었다. 후반 들어 한결 여유를 찾은 포인트가드 이미선의 패스는 더욱 날카로워졌고 김세롱까지 득점에 가세, 점수는 55-40까지 벌어지며 대세는 일찌감치 결정났다. 김도헌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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