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서신애, 1년6개월만에재회‘따뜻한눈물연기’

입력 2008-11-14 10: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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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과 서신애가 드라마 ‘고맙습니다’ 이후 1년 6개월 만에 뮤직비디오에 함께 출연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007년 5월 종영된 드라마 ‘고맙습니다’에서 알콩달콩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장혁, 서신애가 최근 김용진의 ‘사랑이 있을까’ 뮤직비디오를 통해 다시 호흡을 맞추게 된 것. 장혁의 이번 뮤직비디오 출연은 그가 출연한 드라마 ‘불한당’의 러브 테마송을 김용진이 불러준 것에 대한 답례 차원으로 두 사람의 끈끈한 우정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 ‘사랑이 있을까’는 허스키 보이스에 호소력 짙은 노래실력으로 드라마 ‘봄날‘, ‘불한당’ 영화 ‘새드무비’, ‘바보’ 등의 O.S.T를 통해 ‘O.S.T계의 프린스’로 불리는 가수 i(아이)가 본명 김용진으로 이름을 바꾸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며 발표한 첫 디지털 싱글 앨범. 외로운 사람들이 함께 소통하며 아픔을 이겨내고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은 이 뮤직비디오에서 장혁과 서신애는 서로를 보듬어주는 가족과 같은 존재로 등장, 함께 울고 웃으며 서로에게 힘을 주는 사랑 이야기를 따뜻하게 펼쳐냈다. 특히 드라마 ‘고맙습니다’에 이어 이번 뮤직비디오에서도 장혁과 서신애는 눈물짓게 아름다운 부정연기를 섬세하게 펼쳐내며 환상의 호흡을 선보여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적셨다. 실제로 ‘고맙습니다’ 촬영 당시에도 서신애가 장혁을 ‘삼촌’이라고 부르며 장혁의 사랑을 독차지했던 만큼 이번 촬영장에서도 두 사람은 시종일관 다정한 모습을 보여 주위 사람들로부터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한편, 장혁은 현재 SBS 드라마 ‘타짜’에서 능청스러우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고니를 탁월하게 선보이며 ‘선과 악’ 양극을 오가는 연기투혼으로 호평을 받고 있으며, 서신애는 ‘고맙습니다’ 이후 KBS1 TV소설 ‘청춘예찬’을 통해 안방극장에 컴백, 당차고 야무진 꼬마 숙녀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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