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남·허원경, KPGA마지막대회3R서공동선두

입력 2008-11-15 17: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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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KPGA 마지막 투어대회가 치열한 선두 경쟁으로 달아오르고 있다. 강경남(25, 삼화저축은행)과 허원경(22, 삼화저축은행)은 15일 포천 베어크리크 G.C(파72, 7225야드)에서 열린 ′NH 농협 제51회 KPGA 선수권대회′ 3라운드에서 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 시즌 마지막 대회를 우승으로 장식하려는 강경남의 의지는 3라운드 들어 환하게 빛났다. 공동 8위로 3라운드에 돌입한 강경남은 화끈한 버디쇼로 데일리 베스트인 5언더파 67타를 기록, 단숨에 선두로 나섰다. 4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낸 강경남은 7번과 8번홀에서 연속 버디 퍼팅을 성공시키며 쾌조의 컨디션을 뽐냈다. 12번홀에서 보기를 범해 상승세가 한풀 꺾인 듯 하던 강경남은 마지막 4개 홀에서 버디 3개를 기록해 공동 선두로 라운드를 마쳤다. 올 시즌 3위가 최고 성적인 허원경은 이날 2타를 줄여 강경남과 함께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정원(23)과 최인식(25, 우리골프), 이민창(21, 동아회원권) 등은 나란히 8언더파 208타로 공동 3위에 올라 마지막 라운드 치열한 접전을 예고했다. 한편, 전날까지 공동선두를 유지하던 정재훈(31, 동아회원권)은 이날 5오버파의 부진속에 중간합계 2언더파 214타를 기록해 공동 19위로 내려앉았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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