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혼혈선수선발소위구성

입력 2008-11-24 00: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한국농구연맹(KBL)이 하프코리안(혼혈) 선수 선발을 위한 소위원회를 구성했다. KBL은 24일 서울 논현동 KBL센터에서 이사회를 열고 소위원회를 통해 하프코리안 선발 방식과 세부 절차 등을 마련해 최종 결정을 내리로 했다. 소위원회에는 전자랜드, KTF, 동부, KCC 등 4개 구단 단장과 KBL 경기이사 등이 참여한다. 이와 함께 KBL은 12월말까지 KBL 진입을 노리는 하프코리안 선수들이 얼마나 되는지를 물색하기 위해 드래프트 참여 신청을 받기로 했다. 현재까지 하프코리안 중 KBL 드래프트 참가를 위해 귀화절차를 알아보고 있는 선수는 토니 애킨스, 애릭 산드린 등 2명뿐이다. KBL 한 관계자는 “하프코리안 선수들을 2009-2010시즌부터는 리그에 참여시키자는 게 이사회의 의견”이라며 “드래프트 참가를 원하는 선수들이 얼마나 되는지 등을 면밀히 검토해 선발 절차 등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