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우의힘,해외에서온자비엑스트라300명!

입력 2008-11-25 03: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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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우의 힘, 해외 자비 엑스트라만 300!’ 새벽 촬영장을 가득 메운 300여 명의 해외 팬. 이들은 항공료, 숙박비 등 비싼 여비를 들여 현장을 찾은 이른바 ‘자비 엑스트라’였다. 한류스타 최지우가 이렇듯 놀라운 ‘동원력’으로 건재함을 과시했다. SBS 드라마 ‘스타의 연인’(극본 오수연·연출 부성철)에서 톱스타를 연기하는 최지우는 최근 각종 시상식의 백미인 레드카펫 신을 촬영했다. 24일 오후 11시부터 4시간동안 날을 넘기며 진행된 이번 촬영에는 시상식의 뜨거운 열기를 재현하기 위해 무려 500명에 달하는 보조 출연자가 등장했다. 이날 엄청난 스케일과 함께 눈길을 끈 것은 동원된 인원의 60% 선인 300명이 최지우를 가까이서 보기 위해 한국을 찾은 해외 팬들이었단 점. 당시 현장에 있던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 중 상당수는 일본, 홍콩, 대만, 중국에서 왔으며 심지어 유럽에서 온 팬도 10여 명에 이르러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들의 ‘우정 출연’(?)은 최지우와 관련된 각종 인터넷 팬 사이트를 통해 자발적으로 모집됐다는 게 측근의 설명. 측근에 따르면 최지우는 촬영 직후 자비 엑스트라를 자청한 해외 팬들에게 일일이 악수를 나누는 등 깊은 감사의 뜻을 표시했다. 최지우의 TV 복귀작인 ‘스타의 연인’은 12월10일 첫 방송될 예정. 안방극장 컴백은 MBC ‘에어시티’ 이후 1년6개월 만이다. 스포츠동아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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