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칼링컵8강서2부리그번리에0-2완패

입력 2008-12-03 10: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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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빅4´ 아스날이 칼링컵에서 챔피언십리그(2부리그) 번리에게 패하는 수모를 당했다. 아스날은 3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터프 무어 원정으로 펼친 칼링컵 2008~2009시즌 8강 번리전에서 0-2 완패를 당했다. 아르센 벵거 아스날 감독은 21세 이하의 어린 선수들로 번리전에 나서며 여유롭게 경기를 시작했다. 하지만 아스날은 전반 6분 번리의 케빈 맥도날드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끌려가기 시작했다. 이후 아스날은 니콜라스 벤트너와 카를로스 벨라, 프란 메리다 등을 앞세워 총공세에 나섰지만 번리 골키퍼 브라이언 옌센의 선방에 막혀 점수차를 좁히지 못했다. 아스날은 후반 12분 맥도날드에게 추가골을 허용하며 점수차는 2점으로 벌어났고, 남은시간 파상공세를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번리의 수비에 막혀 그대로 경기를 마쳤다. 풀럼과 첼시를 연파하며 칼링컵 8강에 오른 번리는 아스날까지 꺾으며 4강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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