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병용·최승환,나란히화촉밝혀

입력 2008-12-04 09: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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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는 팀의 간판 우완투수 채병용(26)이 오는 6일 인천 문학월드컵 컨벤션센터 3층 문학홀에서 동갑내기 신부 송명훈(26)양과 화촉을 밝힌다고 전했다. 채병용은 SK의 대표적인 우완투수로 활약, 올 시즌 27경기에 출장해 10승2패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하며 승률왕 타이틀을 거머쥐기도 했다. 고교 시절부터 10년 넘에 교제해 온 채병용의 예비신부 송명훈양은 현재 의상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다. 채병용은 지난 10월5일 히어로즈와의 정규시즌 최종전이 끝난 직후 응원단상에서 야구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공개 프로포즈를 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둘은 몰디브로 4박6일간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서울 방화동에 신접 살림을 꾸릴 예정이다. 한편, 두산 베어스의 포수 최승환(30)도 오는 7일 오후 2시 양재동 더제니스(하이브랜드 패션관 6층)에서 신부 정영경(31)양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신부 정영경양은 현재 EBS 방송리포터로 활동 중인 미모의 재원으로, 이들은 지난 2007년 12월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1년여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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