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천희와 지서윤이 V.O.S 김경록의 뮤직비디오에서 호흡을 맞췄다. 이들은 11일 경기도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김경록의 솔로 앨범 타이틀곡 ‘이젠 남이야’ 뮤직비디오의 주인공으로 출연해 아름다운 사랑이야기와 슬픈 눈물 연기를 선보였다. 이날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이천희와 지서윤은 아름다운 연인의 모습과 이별 후 가슴 아파하는 연인의 모습을 잘 그려냈다. 김경록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이천희, 지서윤의 눈물연기가 어우러져 곡의 애절한 느낌을 더했다. 이천희와 지서윤은 “V.O.S 박지헌과 최현준이 발표한 솔로 앨범이 큰 사랑을 받아 김경록 솔로 앨범 역시 대박날 것 같은 예감이 든다”며 “열심히 뮤직비디오 촬영에 임했으니 김경록이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들의 열연을 지켜보던 김경록은 “두 배우들 덕분에 뮤직비디오가 잘 나올 것 같다. 기대된다”며 “추운날씨에도 열연을 펼쳐줘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김경록의 타이틀 곡 ‘이젠 남이야’는 지난 사랑의 뒷모습을 애절하게 표현한 발라드 곡. 국내 히트메이커 조영수가 작사·작곡을, 쥬얼리 하주연이 피처링했다. 김경록의 솔로 음반 ‘피플 앤 피플’은 16일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발매되며 타이틀 곡 ‘이젠 남이야’의 뮤직비디오는 22일 공개된다. 스포츠동아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