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여자이어남자조정선수단창단

입력 2008-12-18 09: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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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의 메카로 부상하고 있는 충북 충주시가 여자조정팀에 이어 남자조정팀을 창단한다. 충주시는 김진태 선수 등 4명으로 선수로 구성된 충주시 남자조정팀 결성해 23일 창단식을 가질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남자조정팀은 여자조정팀의 유병철 코치가 지도를 맡게 된다. 2003년 여자조정팀을 창단했던 시는 올들어 남자조정팀 추가 창단을 추진해 왔다. 남자조정팀 창단을 위해 도비 2억원을 지원받았으며, 시는 이 사업비로 우수 선수와 지도자를 더 영입한다는 구상이다. 우건도 부시장은 "착실한 동계훈련을 통해 우선 내년도 전국체전 우승을 목표로 잡고 있다"면서 "이번 남자조정선수단 창단은 2013년 세계조정선수권대회 유치에 디딤돌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충주지역은 4개 중학교와 2개 고교가 조정팀을 보유하고 있다. 시의 남여 조정팀 창단은 우수 선수의 외부유출을 막는 효과는 물론 조정 꿈나무 육성과 저변확대에도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자조정팀 창단으로 시는 배드민턴팀(1995년), 여자조정팀(2006년), 육상팀(2006년) 등 4개의 실업팀을 보유하게 됐다. 【충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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